
[인천=임영화기자]아이스하키 전 국가대표 감독을 역임한 김인성 ㈜프라이드오브식스 회장이 K-ESG 기준평가원(KIS)이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ESG 혁신대상’에서 ‘2024 대한민국 ESG 지속 가능 스포츠 대상’을 수상했다.
김 회장은 그동안 목동 및 운양동 웨이브즈 등 아이스링크를 운영하며 환경적(E), 사회적(S), 지배구조적(G) 가치를 실현하고 빙상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위한 무료 아이스하키 강습회를 계획하고 있어, 빙상 스포츠가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꿈을 실현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올해 2월부터 선학국제빙상장을 인천시로부터 위탁받아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선학국제빙상장은 인천의 첫 국제 규격 빙상 경기장으로, 이 시설을 통해 국제 대회 유치, 스포츠 저변 확대, 친환경 운영 모델 구축 등 다양한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이 같은 계획으로 선학국제빙상장은 인천 동계스포츠의 중심 역할을 하며, 아이스하키,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등 다양한 동계 스포츠의 중요한 시설로 자리 잡고 있다. 더구나 김 회장은 이번 위탁 운영을 통해 선학국제빙상장을 인천시 동계 스포츠 인프라의 핵심 시설로 육성하고, 지역 주민과 스포츠 꿈나무들에게 다양한 체육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를 위해 친환경적인 운영을 도입,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탄소 배출을 줄이며 지속 가능한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지역 주민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청소년 선수들에게 교육과 훈련 환경을 제공해 빙상 스포츠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무엇보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도 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스포츠가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스포츠 조직의 거버넌스를 강화하는 데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선학국제빙상장의 위탁 운영을 통해 효율적이고 투명한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스포츠 관련 시설의 전문적인 운영을 보장하고 있다. ESG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며, 이를 통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실현하고 있다.
김인성 회장은 “선학국제빙상장 위탁 운영은 단순한 스포츠 인프라 운영이 아니라, ESG 가치 실현을 위한 스포츠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하는 사례”라며 “특히 지역사회와의 연계, 친환경적인 빙상장 운영, 스포츠 저변 확대 등 다양한 측면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고 밝혔다.
정순옥 KIS 대표원장은 “김인성 회장은 인천 동계스포츠 발전과 지속 가능한 스포츠 환경 구축에 힘써왔으며, 이번 수상은 그의 업적을 인정하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ESG 가치 실현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https://www.k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