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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립하키리그 ‘서울컵 2019 KIHL’ 27일 개최

지난 2015 시즌 이후 4년만에 다시 시작되는 독립리그인 ‘서울컵 2019 KIHL (독립아이스하키리그)’가 오는 27일부터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개최된다.

서울컵 2019 KIHL인 이번 대회 명칭은 그간 열렸던 독립리그가 제니스 배, 인빅투스 배, 스켈리도 배 등 독립리그와 웨이브즈 스폰서에 나섰던 회사의 이름으로 결정됐던 만큼 그동안 일반 실업팀의 자격으로 웨이브즈의 큰 울타리가 되어준 서울시를 전면에 내세우게 됐습니다.

국내 최초 아이스하키 독립구단인 서울 웨이브즈는 2016년 코리아리그에서 3위를 차지한 데 이어, 3년간 전국 동계 체육대회 아이스하키 일반부에 서울시 대표로 출전해 각각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올해초 탄생한 행오버는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은퇴 선수를 주축으로 꾸려진 팀으로 하이원 출신의 한건희, 황우태와 국가대표 골리 출신의 박성제를 영입해 출전 준비를 마쳤다.

두 팀의 맞대결은 서울을 대표하는 팀이라는 점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앞서 진행된 4차례 평가전에서도 팽팽한 접전을 보인 바 있다.

이성준 웨이브즈 주장은 “그동안 게임을 뛰던 동계체전에 이어 오랜만에 독립리그가 부활하게 돼 기쁘다”며 “선의의 대결을 통해 리그가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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